점괘한잔

동전 세 개로 주역점 치는 법 — 앞뒤 계산과 괘 만들기

동전점(척전법)은 동전 세 개를 여섯 번 던져 아래에서 위로 효를 쌓아 괘를 만드는 방법이에요. 앞면은 3, 뒷면은 2로 세어 합이 6이면 노음, 7이면 소양, 8이면 소음, 9면 노양이에요. 6과 9는 움직이는 효라 변괘를 만들어요.

준비물과 원리

같은 동전 세 개, 기록할 종이와 펜, 그리고 구체적인 질문 하나가 필요해요. 옛날에는 엽전을 썼지만 지금은 100원짜리나 500원짜리도 괜찮아요. 던지기 전에 어느 면을 앞면으로 칠지 정해 두세요. 예를 들어 숫자가 있는 면을 앞으로 정해요.

동전점은 원래 시초(가새풀 줄기) 50개로 치던 시초점을 간단하게 만든 방법이에요. 한 번 던질 때마다 효 하나가 정해지고, 여섯 번 던지면 괘 하나가 완성돼요.

단계별 방법

던질 때마다 세 동전의 값을 더해 효를 정해요. 앞면 개수로 생각하면 쉬워요.

합 6 (모두 뒷면)
노음(老陰). 음효이면서 양으로 바뀌는 움직이는 효예요. 나올 확률은 1/8이에요.
합 7 (앞면 1개)
소양(少陽). 변하지 않는 양효예요. 확률 3/8.
합 8 (앞면 2개)
소음(少陰). 변하지 않는 음효예요. 확률 3/8.
합 9 (모두 앞면)
노양(老陽). 양효이면서 음으로 바뀌는 움직이는 효예요. 확률 1/8.
쌓는 순서
첫 번째 결과가 맨 아래 초효, 여섯 번째가 맨 위 상효예요. 종이 아래쪽부터 위로 적어 올라가세요.
예시
7·8·9·7·8·8이 나왔다면 아래 세 효(양·음·양)는 리, 위 세 효(양·음·음)는 진이라 뇌화풍(豐)이에요. 3효가 노양이라 음으로 바뀌면 아래가 진이 되어 변괘는 진위뢰(震)예요.

결과 읽는 법

움직이는 효가 없으면 본괘의 괘사를 중심으로 읽어요. 하나면 그 효의 효사가 핵심 조언이 되고, 변괘는 앞으로의 방향을 보여 줘요. 위 예시라면 풍괘 구삼 효사와 함께, 풍성함이 가려지는 때에 무리하지 말라는 흐름을 읽은 뒤 변괘 진위뢰의 '놀라되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함께 떠올려 볼 수 있어요.

움직이는 효가 여러 개일 때 읽는 규칙은 주역점 보는 법 페이지에 정리해 두었어요.

자주 하는 실수

위에서부터 효를 적는 실수가 가장 많아요. 괘는 땅에서 하늘로 자라듯 아래부터 쌓아요. 또 노음(6)을 그냥 음효로만 적고 변화 표시를 빠뜨리면 변괘를 놓치게 되니, 6과 9에는 ○·× 같은 표시를 따로 해 두세요.

참고로 시초점은 확률이 달라서 노음 1/16, 소양 5/16, 소음 7/16, 노양 3/16이에요. 동전점과 점괘한잔의 산가지 뽑기는 1/8·3/8·3/8·1/8 확률을 써요.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다시 던지기보다 첫 괘를 차분히 읽는 것이 좋아요.

산통 흔들어 주역점 보기개껌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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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앞면을 3, 뒷면을 2로 세는 이유는 뭔가요?

주역에서 홀수는 양, 짝수는 음을 뜻해요. 앞면에 양의 수 3, 뒷면에 음의 수 2를 주어 세 동전의 합으로 6~9를 만드는 전통 방식이에요.

동전은 꼭 같은 종류여야 하나요?

앞뒤만 분명하면 되지만, 같은 동전 세 개를 쓰면 헷갈리지 않아 편해요.

하루에 몇 번 쳐도 되나요?

한 질문에 한 번이 원칙이에요. 질문이 다르면 따로 칠 수 있지만, 같은 질문을 반복하면 의미가 흐려진다고 봐요.

운세는 참고용이며 미래를 확정하지 않아요. 의료·법률·투자 판단의 근거로 사용하지 마세요.
마지막 수정 2026-10-22